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광주첨단 ESG확산을 위한 사회적가치실현커뮤니티’와 ‘산단 입주기업’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첨단ESG커뮤니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산단 내 14개 유관기관·기업의 참여로 지난해 5월 결성됐으며, 환경정화활동 및 김치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산단공 광주본부, 광주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광주지역사업평가단,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커뮤니티 기관과 하이테크센터 입주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산단공 광주본부는 ‘사랑콕나눔콕’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명절·분기마다 지역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황상현 본부장은 “커뮤니티 기관 및 기업 임직원들이 의료기관 수혈용 혈액 마련 등 산재 피해를 입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찾아 나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