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7기 성과 "해남 위상이 달라졌다"
분야별 최초·최대·최고 기록 역대 최대 성과
명현관 "민선 8기 안정과 번영으로 꽃피울 터"
입력 : 2022. 06. 27(월) 14:40
해남군이 역대 최대 군정 성과를 거두며 민선 7기 성공적인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군정은 각 분야에서 최초와 최대, 최고의 기록들을 연달아 갱신하며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군 단위 최초로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연 해남군은 지난해 3245억원,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4079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분야별 127건, 536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공모사업 선정은 2017년 43건, 200억원에서 매년 큰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 최대 농업군인 해남은 2019년 전국 최초 농민수당을 도입해 선도 지자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는 민선7기 출범당시에 비해 10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지난 2018년 22억원의 해남미소 매출은 2021년 225억원까지 성장했다. 지역 400여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해남군 2030 푸드플랜이 구축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인증면적 전국 1위는 물론 유기농 인증면적 2896ha, 고소득 농업인 전남 최대 720명 등 농업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판매 실적으로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으며, 해남미남축제 성공 개최도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 170억원에서 지난해 1750억원까지 늘리며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민선 7기 동안 해남군 노인회관과 보훈회관,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청년두드림센터 등을 완료했으며, 땅끝가족어울림센터와 귀농산어촌체류형지원센터가 올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해남군·군의회 청사신축을 완료·이전해 100년 대계를 세우는 신청사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민선7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실천평가에서 4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국가인권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도 4년 연속 2등급을 획득, 신뢰 받는 군정을 이끌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민관이 오직 한마음으로 해남발전을 위해 뛰어온 결과이다”며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 7기 성과를 이어 민선 8기 안정과 번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 8기 ‘힘찬 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 목표로 다음 달 1일 군민광장에서 제45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식 및 민선 8기 해남군정 출범식을 갖는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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