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공략에 나서기 위해 ‘지역 마케터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을 라이브커머스 전문 마케터로 육성해 지역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순천시 창업연당과 순천대학교가 주관하고 매일 식품이 후원한다.

교육은 다음 달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 2회 순천대학교에서 이론과 모바일 쇼호스트 진행 수업으로 이뤄진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 후 총 2회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라이브커머스,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남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9월 10일까지 순천시 창업연당(061-724-4617~9)에 신청하면 된다.

최근영 순천시 창업연당 센터장은 “라이브커머스 주 소비층인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청년 인재 발굴과 육성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전문가 발굴과 순천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