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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보행자 사망사고 최다 시간대는?
"오후 6~8시 집중…겨울철 해 짧아져"

2021. 01.18. 18:27:52

전남지역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6~8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을 맞아 해가 짧아진 탓에 사고가 빈발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모두 17건이다.

이 가운데 41%인 7건이 오후 6~8시에 발생했다. 이어 6~8시와 오후 4~6시가 각 3건, 오전 2~4시·낮 12~오후 2시·오후 8~10시·오후 10~0시가 각 1건씩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 14일 오후 7시 10분께 강진군 강진호수공원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A씨(78)가 도로를 달리던 SUV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넘어졌다. 이어 B씨(28·여)가 몰던 승용차가 A 씨를 치었다. B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A씨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구조 활동을 시도했다. 하지만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B씨를 들이받은 뒤 이어 A씨를 치었다. A씨는 네 번째 차량에 다시 한번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7시께 진도지역에서도 보행자가 차량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겨울철로 일찍 해가 지면서 도로가 어두워지고, 퇴근시간대 차량과 보행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빚어진 현상으로 전남경찰 관계자는 파악하고 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어두운 야간에 보행자는 가급적 밝은 옷을 입고, 도로를 건널 때 차가 오는지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전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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