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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순천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전남대병원’발·시골마을 집단 감염 등 26명 추가 확진
전남 누적확진자 298명…목포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2020. 11.18. 18:39:52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해 방역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목포에서 광주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퍼지면서 순천·광양·여수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됐고, 순천지역의 경우 한 마을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오후 6시 기준) 순천 13명, 목포 4명, 화순 1명, 나주 1명 등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밤사이 발생한 7명을 포함할 경우 총 26명이 추가되며,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98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들어 광양과 순천을 중심으로 늘어나던 코로나19가 전남대병원발 감염이 확산되면서 목포와 화순 등으로 확진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전남대병원에서 촉발된 ‘지표환자’인 광주 546번 확진자와 접촉한 전남 256·259번이 지난 16일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전남 281·282·283번까지 n차 감염을 통해 8명이 확진됐고, 광주 559번과 접촉한 전남 284번이 추가되며 전남대병원발 확진자는 현재 9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남 284번의 경우 목포기독병원 간호사로, 이날 근무 부서인 응급실이 폐쇄와 함께 입원환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어졌다.

화순전대병원에서도 간호사(전남 285번)가 확진되면서 병원 6층과 7층 일부 구간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6일 간호사(전남 252번)이 확진된 순천중앙병원도 코호트 격리가 내려지는 등 전남지역 주요 병원 간호사들의 확진으로 병원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함께 목포대는 재학생의 확진으로 인해 수업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목포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방역당국은 19일 0시부로 목포시와 오룡지구를 포함한 무안군 삼향읍에 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순천에서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의 한 마을에서 8명이 확진되는 등 이날만 순천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담화문 발표를 통해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에서 볼 수 있듯이 역학조사와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막는데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사적 모임과 회식 자제, 출퇴근 이외에 동선 최소화 등 도민들이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11월 들어 현재까지 지역감염 107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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