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변정섭)은 우리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신보는 우리은행으로부터 5억원을 출연받아 광주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2억원을 한도로 총 7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신보는 금액에 따라 최대 100% 전액보증서로 지원하고, 보증료도 인하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협약보증을 지원받고 싶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자치구별로 1개소씩 운영 중인 광주신용보증재단 5개 지점 또는 우리은행 각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변정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현재 상황의 불편을 조기 해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고 원할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