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타격 믿음 생겨…새로 태어날 것"
삼성전서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1도루 맹활약
홈런 18개 단독 선두…"필요할 땐 주저 없이 도루"
홈런 18개 단독 선두…"필요할 땐 주저 없이 도루"
입력 : 2026. 06. 09(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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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2024년의 김도영이 아닌 2026년 새로운 김도영을 만들겠습니다.”
KIA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이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발전을 다짐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주말 3차전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은 시즌 17·18호 홈런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두 개의 홈런은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타구였다.
3-3 동점이었던 3회말에는 상대 양창섭의 6구째 136㎞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6-6으로 맞선 8회말에는 상대 배찬승의 5구째 152㎞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KIA는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할 수 있었다.
김도영은 결승 홈런에 대해 “우선 목표가 출루였다. 상대 투수가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잘 알았기 때문에 직구에 늦으면 아예 답이 없겠다 생각을 했다”며 “최대한 타이밍을 빠르게 잡고 반응했다. 오늘 타격감이나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과감하게 나갔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3회말 팀이 다시 리드를 잡게 한 홈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도영은 “지금까지 상대해 본 양창섭 선수 공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최근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기에 첫 타석에 집중했다”면서 “투심·슬라이더·커브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첫 타석에 확실히 정립하고 두 번째 타석에 임한 게 좋게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6회 3점차 상황에서 김도영은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3번째 도루 성공. 지난 시즌 세 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그였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과감한 움직임으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에 김도영은 “(도루에 대해) 뭐라고 하시진 않았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주저 없이 도루할 거다”며 “상대 타자들이 너무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어서 3점 차로는 절대 안주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주저 없이 시도했다”고 전했다.
9일 경기 전 기준 김도영은 18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오스틴(LG)은 17개로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김도영은 홈련 경쟁 상대인 오스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홈런왕에 욕심이 있는 건 아닌 데 오스틴 선수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잠실 야구장을 쓰면서도 높은 타율과 홈런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정말 너무 좋은 용병 선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올 시즌 김도영은 60경기에서 219타수 61안타 18홈런 49타점 3도루 타율 0.2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숱한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 MVP를 받았던 때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김도영은 삼성과의 경기를 통해 다시 감을 찾아가고 있다.
김도영은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 홈런이 나오고 짧은 안타를 신경 썼는데 그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오늘로써 저에 대한 믿음이 확실히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과는 다른 새로운 ‘김도영’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초반에 안 좋았을 때는 2024년 당시 폼을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비슷하게 안가더라”면서 “그래서 2024년의 좋았던 느낌은 보내주고 새로운 나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미래에 봤을 때 2026년의 김도영을 따라갈 수 있도록 또 다른 폼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KIA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이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발전을 다짐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주말 3차전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은 시즌 17·18호 홈런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두 개의 홈런은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타구였다.
3-3 동점이었던 3회말에는 상대 양창섭의 6구째 136㎞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6-6으로 맞선 8회말에는 상대 배찬승의 5구째 152㎞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KIA는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할 수 있었다.
김도영은 결승 홈런에 대해 “우선 목표가 출루였다. 상대 투수가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잘 알았기 때문에 직구에 늦으면 아예 답이 없겠다 생각을 했다”며 “최대한 타이밍을 빠르게 잡고 반응했다. 오늘 타격감이나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과감하게 나갔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3회말 팀이 다시 리드를 잡게 한 홈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도영은 “지금까지 상대해 본 양창섭 선수 공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최근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기에 첫 타석에 집중했다”면서 “투심·슬라이더·커브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첫 타석에 확실히 정립하고 두 번째 타석에 임한 게 좋게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6회 3점차 상황에서 김도영은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3번째 도루 성공. 지난 시즌 세 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그였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과감한 움직임으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에 김도영은 “(도루에 대해) 뭐라고 하시진 않았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주저 없이 도루할 거다”며 “상대 타자들이 너무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어서 3점 차로는 절대 안주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주저 없이 시도했다”고 전했다.
9일 경기 전 기준 김도영은 18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오스틴(LG)은 17개로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김도영은 홈련 경쟁 상대인 오스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홈런왕에 욕심이 있는 건 아닌 데 오스틴 선수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잠실 야구장을 쓰면서도 높은 타율과 홈런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정말 너무 좋은 용병 선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올 시즌 김도영은 60경기에서 219타수 61안타 18홈런 49타점 3도루 타율 0.2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숱한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 MVP를 받았던 때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김도영은 삼성과의 경기를 통해 다시 감을 찾아가고 있다.
김도영은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 홈런이 나오고 짧은 안타를 신경 썼는데 그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오늘로써 저에 대한 믿음이 확실히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과는 다른 새로운 ‘김도영’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초반에 안 좋았을 때는 2024년 당시 폼을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비슷하게 안가더라”면서 “그래서 2024년의 좋았던 느낌은 보내주고 새로운 나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미래에 봤을 때 2026년의 김도영을 따라갈 수 있도록 또 다른 폼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