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에너지 공급 거점항만 기대감
올해 두번째 자동차부두서 LNG 급유 성공
입력 : 2026. 06. 09(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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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로 LNG(액화천연가스)벙커링전용선 BLUE WHALE를 통해 자동차운반선 CMA CGM MONACO호에 성공적으로 LNG공급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이 에너지 벙커링 거점항만 개발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5~6일 이틀간 여수광양항 자동차부두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전용선 BLUE WHALE호를 통해 자동차 운반선인 CMA CGM MONACO호(7만t급)에 1020t의 LNG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여수광양항은 최초로 지난 2023년 포스코 원료부두에서 LNG 벙커링을 실시한 이래 지난 3월 자동차부두에서 두 번째, 그리고 이번에 자동차부두에서 벙커링 작업을 실시, 총 3회의 LNG 벙커링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LNG 벙커링은 자동차 하역과 LNG 연료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020t의 LNG를 공급했다

특히 자동차 하역 작업과 LNG연료 공급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선박의 정박시간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거점항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로 벙커링 작업을 실시한 LNG는 기존의 선박유와 대비, 황산화물(SOx)과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저감 시킬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국제해상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연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는 탄소 중립 실현과 친환경 전환을 위해 LNG추진선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안정적인 LNG 공급 인프라를 갖춘 항만구축이 필요해지고 있다

항만공사는 해운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공급망 거점항만으로 육성키로 하고 벙커링 인센티브 지원, 제도 개선을 해오고 있으며 LNG터미널 확장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관호 항만공사 사장은 “LNG 벙커링은 올해 두 번째로 여수광양항의 친환경 연료 공급 역량과 항만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선사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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