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젊은피’ 수비수 배진우 품었다
서울이랜드 출신 풀백 합류…공수 겸비 멀티 자원 기대
"K리그1 첫 도전…영입한 이유 경기장에서 증명할 것"
입력 : 2026. 06. 09(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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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우. 사진제공=광주FC
배진우. 사진제공=광주FC
배진우. 사진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젊은피를 수혈하며 수비진 강화에 나섰다.

광주는 9일 서울이랜드FC 출신 풀백 배진우(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광주는 측면 수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술 운용의 폭도 넓힐 수 있게 됐다.

풍생고와 제주국제대를 졸업한 배진우는 2023년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그는 2025년 K리그2 서울이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리그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총 27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배진우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이다. 공격 상황에서는 직선적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유형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수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184㎝의 준수한 신장을 바탕으로 측면 경합과 대인 방어에서 강점을 보이며 공중볼 대응 능력도 뛰어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광주는 이번 영입을 통해 측면 수비층을 두텁게 하는 동시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부족했던 높이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배진우는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대인 경합 능력이 강점인 풀백이다.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팀에 부족했던 높이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만큼 팀 밸런스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리그1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배진우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진우는 “광주에 입단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K리그1은 처음이지만 구단이 나를 선택한 이유를 경기장에서 반드시 증명하겠다”며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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