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의원 "반도체 팹 유치, 이제는 실행의 문제"
AI·에너지·인재 기반 갖춘 전남·광주 경쟁력 강조
입력 : 2026. 06. 09(화)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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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국회의원이 최근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 후보지로 전남·광주권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반도체 팹 유치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 지역 미래가 걸린 국가적 과제다”고 밝혔다.

임문영 의원은 9일 논평을 내고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새로운 성장거점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전남·광주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AI 산업 기반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우수한 인재와 연구역량, 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 등 지역이 가진 잠재력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는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남대학교와 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 역량 강화와 AI 실증도시 구축은 미래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조건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반도체 팹은 연구기관과 협력기업, 양질의 일자리, 청년 인재가 함께 모이는 미래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라며 “지방소멸과 제조업 쇠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산업거점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 결정은 기업의 경영 판단 영역”이라며 “기업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인재와 에너지, 산업생태계,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한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과 지역사회는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 통합특별시, 대학, 산업계가 힘을 모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미래산업 전환의 중심이자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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