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량위기국가에 쌀 15만t 원조
식량원조협약 이행
입력 : 2025. 12. 09(화)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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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부산항에서 나미비아로 가는 1632t의 해외원조 쌀 출항을 끝으로, 식량원조협약(FAC)에 따른 15만t의 쌀 원조를 완료했다. 사진은 FAC 식량원조 쌀 케냐 현지 전달식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부산항에서 나미비아로 가는 1632t의 해외원조 쌀 출항을 끝으로, 식량원조협약(FAC)에 따른 15만t의 쌀 원조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8년 식량원조협약에 가입한 후 aT를 식량원조 실행기관으로 지정해 매년 쌀 5만t을 원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10만t으로 원조 규모를 늘린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15만t을 연내 차질 없이 지원하며 식량 위기에 처한 17개국에 식량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원조에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포함해 나미비아, 타지키스탄, 레바논 등 신규 수원국도 포함됐다. 전달된 쌀은 난민, 강제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818만명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인도적 식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제로헝거(Zero Hunger)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aT가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다”며 “원조 쌀 15만t을 원활하게 출항시킬 수 있도록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절차마다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식량원조협약에 가입한 후 aT를 식량원조 실행기관으로 지정해 매년 쌀 5만t을 원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10만t으로 원조 규모를 늘린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15만t을 연내 차질 없이 지원하며 식량 위기에 처한 17개국에 식량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원조에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포함해 나미비아, 타지키스탄, 레바논 등 신규 수원국도 포함됐다. 전달된 쌀은 난민, 강제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818만명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인도적 식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제로헝거(Zero Hunger)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aT가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다”며 “원조 쌀 15만t을 원활하게 출항시킬 수 있도록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절차마다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