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성황
시민 등 3000명 몰려 세몰이…"도시 성장 전략 제시"
입력 : 2025. 12. 07(일)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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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상필 부대변인이 6일 광주 동신고등학교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상필 부대변인이 ‘출판 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문 부대변인은 지난 6일 광주 동신고 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골목에서 찾은 미래’ 출판기념회에 3000여 명의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부남·정준호·민형배 국회의원과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장애인, 청년·소상공인 대표, 지역 경제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전을 전하고,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전현희 민주당 전 최고위원·박지원 최고위원,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전진숙·정진욱·조인철·문금주·이개호·서미화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정선 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골목에서 찾은 미래’는 문 부대변인이 광주시의원 재임 시절과 광주공동체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의정 경험과 북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한 정책 제언서다.

특히 그는 책을 통해 AI(인공지능)로 일하고, 문화를 즐기며, 복지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성장 전략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문 부대변인은 “북구의 미래의 해법은 현장, 생활, 골목에 있다”며 “시민의 삶에서 녹여나온 정책으로 지역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다음 세대가 머무르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연대와 나눔의 공동체 정신으로 실패한 청년도 존중받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실패는 다시 일어서기 위한 과정이다. 지방정부는 재기를 돕는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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