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는 14일 화원농협 김치체험학습장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심천심’ 운동 확산을 위한 어린이 김장 담그기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복지시설 영애원 원생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함께 김치를 담그며 협력의 즐거움을 느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