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소재·바이오 기업 국내외 시장 개척 ‘착착’
화순전남대병원, ‘BIX 2025’ 공동관 운영 성과
입력 : 2025. 11. 02(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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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BIX 2025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 박람회다. 주요 제약사와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참가해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한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엔피케이㈜, 케이블루바이오㈜, ㈜포투가바이오 등 총 3개 기업의 전시·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장비 활용, 비임상시험, 임상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신약 소재 무질 사업화·비임상 실증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며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참여기업들은 신약 소재 물질과 진세노사이드 및 프로바이오틱스, 면역항암제 플랫폼 등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며 100여건 이상의 유통·투자·협업 상담의 성과를 거뒀다.

엔피케이㈜는 K-낙산균과 단쇄지방산 관련 원료를 선보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진출을 원하는 제약사의 관심을 받았으며 OEM·ODM 협력 가능성이 확인됐다.

케이블루바이오㈜는 초저분자 진세노사이드 컴파운드케이 및 프리미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를 전시해 주목받았다. 제품 관련 구매 및 임상시험,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포투가바이오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과 MHC class I 단백질 정제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명근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은 “공동관 운영으로 참여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병원 중심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신약 소재 물질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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