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만공사,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
석유화학업계 물류비 절감 등 논의
입력 : 2025. 07. 20(일)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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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주요 석유화학기업과 항만 선사를 대상으로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주요 석유화학기업과 항만 선사를 대상으로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 위기 장기화로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이 내수·수출 부진, 생산 축소,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하면서 물류비 절감이 핵심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주요 석유화학 화주사들과 여수·광양항 주요 10개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비 절감 및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항만공사는 수출국별 물동량 분석을 통해 여수·광양항에 기항하는 정기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경우 참여한 화주 3개사 기준으로 연간 최대 7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 항로 개척,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업 마케팅, 대형 선박 입출항을 위한 항로 수심 확보 등 현장에서 제기된 화주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상표 여수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석유화학 시장의 위기 속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수산단 화주사와 선사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 위기 장기화로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이 내수·수출 부진, 생산 축소,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하면서 물류비 절감이 핵심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주요 석유화학 화주사들과 여수·광양항 주요 10개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비 절감 및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항만공사는 수출국별 물동량 분석을 통해 여수·광양항에 기항하는 정기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경우 참여한 화주 3개사 기준으로 연간 최대 7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 항로 개척,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업 마케팅, 대형 선박 입출항을 위한 항로 수심 확보 등 현장에서 제기된 화주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상표 여수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석유화학 시장의 위기 속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수산단 화주사와 선사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