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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원도심과 용강. 목성지구를 잇는 길이 118m, 폭 3m의 동천빛어울림교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 보도교로 백운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야간 경관조명까지 더해져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132억원을 들여 동천 경관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규모 녹지공간인 경관광장도 오는 2025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여가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다 80억원을 들여 동·서천 합강 도시생태 복원사업도 추진, 오는 2026년 10월까지 완공되면 이 지역이 새로운 도시명품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승택 광양시 공원과장은 “동천 빛어울림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동천을 중심으로 경관광장과 생태축 복원이 이뤄질 큰 그림의 시작이다”며 “이곳이 시민의 휴식처이자 시의 생태문화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동천 빛어울림교 준공으로 경관광장조성, 생태축 복원 등으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 행상,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