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올해 ESG 평가결과 지난해(B·양호)보다 2단계 상승한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평가기준이 강화돼 A등급은 지난해 171개사에서 올해 116개사로 감소한 반면 한전KPS는 등급이 상승해 ESG경영 고도화 노력이 빛을 발했다. A등급은 평가대상 772개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회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각각 A(지난해 B+), 환경 부문 B+(지난해 B) 등급을 받으면서 전반적으로 등급이 올랐다.

환경 부문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業) 기반 신사업 적극 추진, 환경영향 감소를 위한 폐기물·유해물질 목표설정 및 관리 강화 등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패러데이스쿨’, 지역 의료시설 안정성 확보를 지원한 ‘KPS-CARE’, 중소기업 품질경쟁력 제고를 도운 ‘S-SURE’ 사업 등 사업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가치 창출 활동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 운영,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을 통한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성과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기업’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상장회사와 비상장 금융회사를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스스로 ESG경영 수준을 인지할수 있도록 7단계 ESG 등급(S, A+, A, B+, B, C, D)을 매겨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