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적 물류기업인 씨스테인웨그사 CEO가 여수·광양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네델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물류기업인 씨스테인웨그사는 지난 2000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2003년 국내 최초로 LME 화물을 입고하기 시작해 광양항에서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울프 매그너스 볼(Ulf Magnns Bool) 씨스테인웨그글로벌 CEO는 간담회를 갖고 여수광양항과 협력체계 구축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컨테이너, 제철, 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LME 등과 같은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종합항만으로서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양사 상호협력 증대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