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신선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광주 북구 오룡동에 개장한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의 총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했다.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은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의 신선한 먹거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큰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회원 수와 매출이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부지면적 5257㎡에 2층 건물로, 1층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정육, 수산, 김치, 샐러드 전문점 등이 입점해 있다. 2층에는 베이킹 시설과 교육장을 구비해 각종 소비자 교육과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케이크 만들기’가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 장성 농산물로 재료를 준비해 로컬푸드 인식 개선 효과도 거뒀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장성먹거리통합센터가 전담팀을 구성해 출하농가 조직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모두가 힘을 모아 단기간에 매출 30억원이 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