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에 적극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군에서 진행 중인 10개년 단위 체육발전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과제로 제안됐다.

제2선수촌 유치사업은 2022 전남체육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도 전남도 유치사업 중 하나로 제시된 바 있으며, 타 시·군보다 먼저 구체적인 유치 계획을 수립, 국가대표 제2선수촌을 영광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군의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 추진 강점, 유치 기본계획, 기대효과 등을 보고했으며,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사항을 반영해 국가대표 제2선수촌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말 중간보고회, 내년 1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전남도와 협력해 국가대표 제2선수촌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국가대표 제2선수촌의 영광 유치 계획 수립에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외부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