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병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실천의 하나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 2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증은 추후 기증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 진료부 신혜민 과장은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총 50회의 헌혈을 달성해 헌혈 유공장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혜민 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기사를 자주 접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활동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정기적인 헌혈행사 개최를 통해 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