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인구 10만 조기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10만 조기달성을 위한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 보고회를 관련 부서 실과소장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에서 제시된 26개 핵심 전략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 대책을 마련,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부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실적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향후 계획 등을 분야별 담당 팀장 보고를 통해 점검하고 개선해 정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기관·사회단체장, 군청 간부공무원·읍면장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86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부서 검토 후 시행 가능한 26개 사업(세부사업 46)을 확정했다.

핵심전략사업 26건을 살펴보면 보조사업 17건(일자리 5, 농업 5, 보건 3, 청소년 1, 보육 1, 다문화 1, 출산 1), 자체사업 9건(일자리 2, 농업 1, 교육 4, 보건 1, 청소년 1)으로 총 사업비는 1092억원이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분기별 보고회를 통해 핵심 전략사업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시책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함과 동시에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가 발굴해 인구 10만 도농복합도시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