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던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은 7월부터 자동차 관련 굵직한 행사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먼저 오는 3일에는 현대N페스티벌과 영암튜닝카레이싱대회가 개최된다. 10일에는 전남모터페스티벌이, 17일에는 CJ슈퍼레이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잇따라 열린다. 31일에는 KIC-CUP이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들이 차례로 열리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모터스포츠 열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N페스티벌은 ASA와 협업해 짐카나 이벤트 주행을 기획하고 있다. 영암튜닝카레이싱대회는 드래그, 짐카나 종목 외에 튜닝카 전시를 통해 각양각색의 튜닝카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북돋을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모터페스티벌은 KICC 듀애슬론대회를 함께 진행하는 등 각종 볼거리들이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관계자는 “7월부터 진행되는 대회와 행사들을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