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군립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군민과 각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클래식 연주 등의 개관행사와 함께 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한 개관 기념전시회 ‘영암사람들’도 함께 개최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2019년 12월 착공, 지난해 말 준공됐다.

창작교육관은 연면적 1434㎡, 지상 2층 규모에 2개의 전시실, 창작교육실, 미술 자료실, ‘뮤지엄 숍&아트 카페’ 등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창작교육관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써 정기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건립됐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상설전시 ‘기증의 미학Ⅰ 재일(在日)의 화가들’, 기획전시 ‘청춘탐미’, 창작교육관 개관기념 전시 ‘영암사람들’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으로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