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과 항만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가진 ESG경영 선포식에는 박성현 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YGPA(여수광양항만공사)2025+ESG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앞으로 12대 전략과제와 67개 실행과제, 98개 성과지표(KPI)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활동을 본격화 하게 된다.

항만공사가 마련한 ESG경영전략은 2030에너지자립, 사회적가치 기여도 최우수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목표 아래 친환경·스마트항만,사람중심사회적 가치경영, 투명·공정 지배구조 확립을 전략방향으로 친환경 항만 경영체계 확립, 항만기인 오염물질 저감 강화, 신재생 에너지 자립항만 실현,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 지역사회 균등발전 기틀 마련,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청렴 윤리 기능 강화, 항만위원회 기능과 역할 강화 등이다.

또 67개 실행과제로 자동화항만, 탄소중립, AMP확대, 지역상생 협력, 재난 안전 감염병 대응,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인권 윤리 경영 등 ESG채권, 정보 공시 개방 등을 마련했다.

박성현 항만공사 사장은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YGPA’라는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항만의 환경적 가치를 확장해 친환경·스마트 항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경영과 투명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선포식을 끝내고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