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음악산책’ 세 번째 시간에는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과 함께 비엔나의 인문 예술을 살펴본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 산책 ‘영광이여 다시 한 번, 비엔나’가 그것으로, 27일 오전 11시 광주 공연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3세기 이후 600여 년 동안 유럽 역사를 이끌어왔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중심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의 인문예술을 주제로 한다.

합스부르크 가의 흥망성쇠, 빈고전주의 대표 음악가 하이든과 모차르트, 비엔나의 명소 쇤부른 궁전과 벨베데레 미술관,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등 빈 분리파(Secession)를 통해 찬란했던 빈의 인문예술을 조망한다.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

세련된 음색과 화음으로 사랑받는 솔리스 앙상블이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황제’ 3악장,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 중 3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을 연주한다.

입장권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