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보훈 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이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1월 착공 후 준공됐다.

규모는 부지면적 784㎡, 건물 연면적 472㎡로 지상 2층 건물이다.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향상과 보훈단체의 독립된 공간확보를 통한 사무의 효율성 등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이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에 해결됐다”며 “국가에 대한 존엄한 희생과 헌신이 예우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