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군정 인수업무에 들어갔다.

9일 영광군에 따르면 강종만 당선인은 전날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선 8기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명칭을 ‘영광대전환준비위원회’로 결정했다.

영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총 15명으로 남성위원 9명(60%), 여성위원 6명(40%)으로 구성됐다.

최근 상견례를 갖고 운영방안 토의와 사무실 현장방문 등으로 활동을 시작한 영광대전환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이재현 방송통신대 교수가 맡았다.

이 위원장은 광주여자대학교 교수와 세종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부위원장은 이기표 광주대학교 교수로, 아시아문화전당 원장과 KBC광주방송 부국장을 지냈다.

인수위는 강종만 당선인 취임에 앞서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군정 방향과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수립, 기타 군정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살피고 점검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주요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세우고 당선인의 의지와 군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인이 군정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민선 8기 군정 방향 등을 종합검토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