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흔들림 없는 민선 7기 마무리를 주문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민선 7기 마지막 시정현안회의를 주재했다.

시정현안회의는 매월 초 열리는 회의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한 달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김 시장은 오는 14일 신안비치호텔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 오는 22일 열리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 1897-개관식’ 등 6월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2년여 동안 계속된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관광거점도시, 문화도시 지정, 문화박람회·목포해상W쇼 개최, 한국섬진흥원 유치, 장좌도 리조트 개발 민자유치, 대양산단 98% 분양, 모든 유인도서의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반려동물놀이터 개장,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 등 민선 7기 주요 성과들을 돌아보며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종식 시장은 “지난 4년은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문화 등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4대 전략산업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발전하는 목포를 위해 응원하겠다”며 “민선 7기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달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