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한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는 전국의 광역과 기초 의회 여성지방의원 1060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전여네는 지난 2년간의 전국 여성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사례를 공모,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강 위원장은 아동의 권리보장과 자립지원을 위해 관련 단체 등과 수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동의 놀 권리와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전남도 아동의 권리 보장 조례안’과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한 ‘전남도 아동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 2018년 1월과 2020년 11월에 이어 세 번째다.

강 위원장은 “보건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