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광양제철소는 ‘저취 내화물’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취 내화물은 고품질 쇳물 생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왔다.

제철소는 개발된 저취 내화물 ‘Pos-MHP’를 1제강공장 전로 한기에 시범적용을 마치고 공장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1제강공장은 국산화 저취 내화물이 100% 적용된 첫 공장이 됐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저취 내화물 국산화에 성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1제강공장을 시작으로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모든 전로에 저취 내화물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철소는 올해 내화물 상용설비의 상태 모니터링 및 설비별 내화물 최적 사용횟수의 정량적 분석을 통해 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재그룹 내화물 수리 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화물 품질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