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오는 19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올해 첫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전자디지털 약도 약인가요?’라는 주제로 김재관 교수(GIST 의생명공학과)를 초청해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디지털 의료 및 치매 치료를 위한 전자약 연구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재관 교수는 한양대 금속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텍사스 주립대 알링턴, 사우스웨스턴 의대 달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얼바인, 베크만 레이저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GIST 의생명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비침습 다중센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선별,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전자약 개발이다.

김재관 교수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스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 또는 과학스쿨 웹페이지(scienceschool.g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과학관에서 지난 강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