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Four)메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신성장 동력 확충과 소득창출로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장흥이 되도록 청년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4메카는 스포츠·문림 의향·안전·친환경 메카, 4시티는 노인공경·여성 친화·아동 친화·수열(해수와 하천수에 저장된 열) 그린 도시를 말한다.

특히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오는 3월에 착공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1만여 명 체육인이 장흥을 방문하고, 제2의 국가대표 전지 훈련 장소 등 체육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장애 체육인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 탐진강 자전거 도로, 파크 골프장 등 스포츠 관광지구 인프라를 갖추고 2025년 도민 체육대회도 유치해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천관산 문학공원, 이청준 문학제, 문학 특구 포럼 등 인문학 자원을 활용해 문학 관광 기행 특구의 명성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림의향 메카’ 조성에도 역량을 결집한다.

천관산 문학공원, 이청준문학제, 문학특구포럼 등 다양한 인문학적자원을 활용해 문학관광기행 특구를 조성하고, 옛 교도소에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하고, 예양공원과 장흥읍성 일원에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 및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사업도 추진한다.

호남권의 소방·안전중심지로 ‘안전 메카’ 장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남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 특수구조대 등이 자리해 장흥이 소방안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고 앞으로 소방안전체험관 유치도 가시화 되고 있다. 소방안전체험관이 유치되면 소방관, 학생, 관광객 등 연간 10만여 명이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로 ‘친환경 메카’를 조성한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산 체계 구축으로 한우삼합, 매생이, 키조개 등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노인공경과 여성친화·아동 친화·수열그린 도시 등 이른바 ‘4(Four)시티 장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

무엇보다 보훈회관 건립을 비롯해 100세 건강 세탁소 운영, 여성 기술교육 지원, 아동 문화공간 확보 등 노인, 여성, 아동 등 분야별 복지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수열 네트워크 구축, 수열 시설하우스 실증단지 조성 등을 통해 소도시형 그린 뉴딜 모델을 개발하고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고등어 선망어업 선단 유치,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개발, 슬로시티 재지정, 장흥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등 지역 현안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순 군수는 “임인년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맞는 중요한 시기”라며 “장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늘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강인한 마음으로 희망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