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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민선 7기 역점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장기적인 정책 추진에 매진해 민선 8기 강진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지는 한편,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해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우선 저탄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공공부문 탄소 중립 모델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강진읍, 궁동, 도암, 신전면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자립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이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 종합계획을 적기에 확정하고 강진산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주택·빈 점포를 활용해 강력한 청년층 인구유입 정책도 추진한다.
강진군 산업구조의 71.2%를 농어업이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특산물 가공 유통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 농촌 경쟁력 향상에도 진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목표치 300억원을 넘은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액 350억원 추가 달성에 힘입어 올해 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책정하고 직거래를 비롯한 안정적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로 걱정 없이 제값을 받는 농업을 지속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개별화되고 다양해진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콘텐츠를 대폭 확충한다.
석문공원 오토캠핑장 등 사계절 관광 휴양시설을 만들고 강진에서 1주일 살기도 농업인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보완 운영할 방침이다
다산과 영랑, 청자, 전라병영성, 월출산 등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조성하는 한편 남도 음식 세계화를 위한 ‘국립 남도음식진흥원’을 강진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집중한다.
도시재생사업과 어촌 뉴딜 300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농어촌 지역 생활환경, 생산기반,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다 주민 숙원사업인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로당의 기초 복지시설 기능 강화는 물론 어르신 일자리 확대, 여성이 살기 좋은 시책 추진,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군정을 수행하는 책임자로서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과 늘 소통하면서 올바른 군정을 수행하겠다”면서 “새롭게 태어날 강진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내는 담대한 여정을 군민과 함께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