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풍요로운 영암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6만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힘을 합쳐서 영암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새해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 발전 전략사업을 비롯해 현안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군민 복지를 위한 희망 복지 실현,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에 힘을 쏟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 건설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유아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또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품질·고소득의 생명 농업 육성, 모두가 잘사는 농촌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

농식품 가공센터 확충 등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미래 생명 산업인 종자 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 농업을 선도해 농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과 먹거리를 창출해 농업 강군으로써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을 가속화해 농가들의 소득향상도 도모할 방침이다.

영암군의 미래산업이자 4대 신성장동력으로 최첨단 기술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로 시대적 과제인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을 강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등을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고 마한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의 랜드마크 월출산을 중심으로 숲 속 웰니스 설치사업, 월출산 둘레길 생태 경관사업,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교통, 환경, 청소 등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분야를 조화로운 성장 속에서 영암의 품격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한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전동평 군수는 “지역 현안이나 주요 쟁점 사항은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