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하나로 2022년 반려나무 숲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원도시에 걸맞는 푸른 순천을 만들고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10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8개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 3월부터 본격적인 반려나무 숲 조성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대상자 공모에 나섰다.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추진되고 있는 반려나무 숲 조성사업은 시민이나 사회단체가 반려나무 숲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와 휴게시설 등을 지원하고 해당 부지에 직접 반려나무를 구입하여 심고 가꾸면 된다.

다만 읍.면.동은 자투리 국공유지나 소공원, 마을소유 토지 등을 대상지로 응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