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주말인 8~9일 ‘잠시 멈춤’ 동참을 당부했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4명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됐다.

밀접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도 645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4216명이 보건소, 의료기관,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자가격리자를 공무원과 1대 1로 연계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든 공무원을 투입해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대한 전수점검 중이다.

부서별 행정 지원 동을 지정해 야간에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코인)연습장 등의 방역수칙 이행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함께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까지 ‘잠시 멈춤’의 생활화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 자제와 함께 종교시설에도 수용인원 최대 10%(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 시 70%)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