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욱 트럼펫 독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한만욱 트럼페터는 무대에서 프리드리히 헨델의 ‘Trumpet Suit in D major, HWV341’과 요제프 하이든의 ‘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 알렉산더 아루티우니안의 ‘Trumpet concerto in A-flat major’를 연주한다. 이어 제오르제 에네스쿠의 ‘LEGEND’, 기 로파르츠의 ‘Andante and Allegro’를 들려준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문민영씨가 협연한다.

한씨는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공부했고, 부산시향과 울산시향, 중국텐진교향악단 등과 다수 협연했으며, 계명대와 경남예고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코리아윈드필하모니 대표이자 영남대 겸임교수, 미국 Conn Selmer 악기사의 Bach Trumpet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