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영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최근 월출산 천황봉에서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로 영암군수 출마 의사를 밝혔다.

출마 영상은 월출산 천황봉을 시작으로 영암군 11개 읍·면과 영산강을 찾아 영암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담았다.

우 의원은 ‘젊은 변화, 혁신 영암’을 내세우며 영암을 새롭게 만들고, 구태의연한 행정을 고치고 혁신 영암으로 바꾸겠다며 ‘혁신 영암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감염병 위협 등 대전환의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준비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도의원 활동으로 다져진 20여 년의 정치역량으로 영암이 더 커지는 꿈을 군민과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낡은 관행과 탁상행정으로는 ‘혁신영암’을 열 수 없다”며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청탁과 비위 등 지역의 고질적인 병폐도 과감히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영암 출신으로 조선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한 우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을 거쳐 지난 10대에 이어 11대까지 재선 전남도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