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난해 우수실적을 거두는 등 지역 농업발전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한 농기계 분야 사업이 기관표창과 유공자 표창 9건을 포함해 공모사업 1건, 특허등록 1식, 우수사례 선정 7건 등 우수실적을 올렸다.

우선 지난해 농기계 분야 공적 성과로는 기관표창 1점과 개인 표창 6점을 수상했다. 특히 2021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5연 연속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농기계 임대사업 진흥발전 유공, 농기계 순회교육 도정발전 유공, 식량정책 도정발전 유공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행정업무 발전 경진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주최 2021 농업 과학기술 이러닝 콘텐츠 경진대회에 참여해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전남도의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개인 표창 수상으로 우수 성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7점을 발굴하는 협정행정을 펼쳤다. 우수사례 성과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2점,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2점, 지방자치 단체 혁신평가 실적과제 1점, 등 농촌의 일손문제에 대처하는 대응방안 제시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농기계 연구개발 성과로 ‘새싹보리순 자동수확장치’ 기술 특허등록으로 지식재산권(무형재산권) 1식을 확보해 농기계 품질등록과 제품 상용화 1식을 성공했으며, ‘2022년도 사업자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예산 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1년도 평가 수상목표는 5점이었지만 외부평가와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목표치 200%를 달성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은 군의 행정 능력과 농업인이 합심해서 일궈 낸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단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군’ 선정의 부상으로 상사업비 2억 원과 ‘최우수 농기계임대사업소 지정 명예동판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