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가 해를 거듭 넘기고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19 확산으로 KF마스크 확보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부상, 부족한 마스크 균등 배분을 위해 중복구매 방지시스템이 가동됐다.

약사들은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의 주체로 마스크 수급 상황 타개를 위해 헌신을 다했다.

결국 공적 마스크 5부제는 수급 안정으로 일단락됐다.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휴업과 격리 업무 과중 등의 손실 가능성도 감내해낸 결과다.

그러나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을 통한 일상으로 복귀, 자영업자의 영업시간 정상화 기대를 했던 국민에게 ‘희망의 시간’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현재까지 외국 연구진들의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중증도는 낮아졌지만 높은 전염성을 염려하고 있다. 미국 외 세계 각국에서 약 30억명의 신규 감염자를 예상하며 90% 이상 무증상을 예측했다.

이런 상황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면역력’ 높이기이다. 우리 생활에서 흡연, 과음, 중증 스트레스, 과로 등은 면역력을 감소시키는 주요인이다.

이들을 피하고 가공 과정을 적게 거친 자연재료 단백질, 채소, 과일을 고르게 섭취하면서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이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은 백신 접종 참여율, 마스크 착용 준수로 일상회복을 꿈꾸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이 상황을 이겨내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새해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