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납부 방식이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납부를 비대면 납부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4대 사회보험료 납부는 지사 민원실 창구에서 직접 이뤄졌다.

하지만 지사 방문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되면서 직접 수납 방식에 대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공단 측은 지난달부터 전국 25개 지사를 대상으로 창구수납을 비대면 납부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 결과, 전 지사 민원실에 무인수납기인 키오스크를 확대 설치하는 등 비대면 납부를 위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4대 사회보험료는 자동이체, 인터넷, 모바일, 가상계좌, 금융기관 등에서 납부해야 한다.

현장방문 납부자는 지사 민원실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4대 사회보험료 디지털 고지·납부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추진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