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최근 군청 팔영산홀에서 중·고등학생 1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700만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은 고흥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 중·고등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면학에 힘써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도 단위 이상의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중 사회복지기금 운영 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총 17명이 신청해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5명 등 총 14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송귀근 군수는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원대한 꿈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며 “보다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중고생아카데미,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개최,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 초·중 무상급식, 고교 무상교육, 에듀택시 운영, 고흥혁신교육지구 운영 등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