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수 전 서창농협 조합장이 최근 광주 서구 제이아트웨딩홀 4층 대강당 펠리체홀에서 열린 ‘제33회 빛고을광주사랑 장애인·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광주곰두리봉사회(회장 박용구)와 (사)광주시사회복지심부름지원센터가 주최로 열렸으며,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배 전 조합장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이동권 교통편의 제공 및 사회복지 심부름서비스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나눔과 봉사 정신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배인수 전 서창농협 조합장은 “지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줬다는 점으로도 뿌듯하지만, 공로패까지 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단체로 지난 1년간 총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80여대의 차량을 운행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광주사회복지심부름지원센터는 1년간 2만 3094명의 차량 이동과 도시락 배달 등 장애인단체 행사에 버스·차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