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특집
인물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문화

문재인 대통령,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세안+3 차원의 연대와 협력 강조- 아세안의 보건역량 강화 지원과 자유무역,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 회복 의지 표명
- 필수인력의 이동을 포함한 역내 인적 교류 증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제안

2021. 10.27. 16:31:56

문재인 대통령은 10.27(수)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및 중국, 일본 정상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포함한 그간의 협력 성과와 향후 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세안+3 회원국들이 그간 여러 차례 위기를 함께 극복해 오며 역내 연대와 협력의 모범으로 자리잡았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새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역내 공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한국이 아세안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0.11월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발표하고, 7대 핵심 분야 위주로 협력을 이행해 왔음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아세안 포괄적 경제회복 프레임워크(ACRF)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 중임을 밝히고, 금번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아세안과 보건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으로서 공평하고 신속한 백신의 보급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밝히고,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100만 불을 기여한 데 이어 금년에 500만 불을 추가 지원했음을 설명하고 아시아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아세안 대상 보건 분야 ODA 및 인도적 지원을 확대 중이며, 구체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지원, K-방역 경험 공유, 의료인력 및 의료체계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연계성과 회복력을 복원하고, 교역?투자를 촉진하는 길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있음을 강조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계획대로 2022년 초 발효되어 한-아세안 FTA 및 양자 FTA와 함께 견고한 무역투자의 기반으로 역할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보장을 위해 한국이 양자적으로 신속통로를 마련하고, 백신접종증명서의 상호 인정을 추진 중임을 소개하고, 향후 역내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했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은 한국이 국내적으로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디지털 뉴딜과 녹색 뉴딜, 휴먼 뉴딜을 포함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 중임을 소개하고, 우리의 이러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여 아세안+3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아세안 정상들은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 500만 불 기여 등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회복 과정에서「아세안 포괄적 회복 프레임워크(ACRF)」에 기반한 역내 협력 확대에 한·중·일 3국이 지속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문 대통령은 그간 각국 정상들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아울러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질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안+3 정상들은「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신건강 협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하고, 코로나19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세대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해 역내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문 대통령도 관련 정책과 경험 공유에 적극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위기는 물론 미래 보건 위기에 대비한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역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협력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아세안+3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 맹인섭 기자 mis728@hanmail.net

건강/의료

비엔날레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