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구례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독려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김순호 군수는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확대를 위해 구례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 등 구례 발전을 위한 군정활동 추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례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의 적극적인 홍보와 2022년 본예산 편성, 추석연휴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진,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지시했다.

구례사랑상품권은 지난 2013년부터 1만원권 지류로 발행돼 사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발행량을 점차 늘려왔으며 올해에는 275만장(카드형 포함), 275억원을 발행했다.

또한 현실적인 지출수단을 반영해 지난 5월부터 카드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단위 각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국민지원금사용처.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군은 종이형 885개소, 카드형 732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순호 군수는 “국민지원금 지급에 있어 민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읍·면에서는 마을방송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해야 한다”며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 홍보해 사용처를 늘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