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97곳, 해외 14개국, 관광 유관 기업 및 단체 180여 곳이 참가해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광주문화관광 대표 캐릭터 ‘오매나’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미식관광, 생태관광, 예술관광, MICE관광 대표도시로써의 면모를 홍보했다. 특히 이벤트 중 ‘광주에서 인생샷 남기자!’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점이 이번 시상식의 평가기준인 현장운영 및 홍보, 관광콘텐츠, 부스 조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그간 관광산업이 침체됐던 것은 사실이나,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광주 관광이 나아갈 길을 독려하는 상으로 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