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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렛츠고신안’의 여행 콘텐츠와 신안 특산품을 연결해 여행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는 농수산물(1차 산업)과 그 가공품(2차 산업), 여행(3차 산업)까지 결합한 6차 산업 도약 계획으로 주목된다.
군은 지난 2019년 8월 SNS채널 렛츠고신안을 개설해 주 2~3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맛있는 음식, 멋있는 장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렛츠고신안은 2019년 2만8441회, 2020년 37만1122회, 지난 7월 기준 15만2136회 등 총 55만1699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설 초기, 한 콘텐츠 당 500~1000건이던 조회수도 5000~1만5000건으로 10배 이상 크게 상승했다. 지난달 220여 건의 콘텐츠가 포스팅돼있고 이 채널은 신안군 문화 자료 보관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여행 길잡이로 명성이 높은 ‘우리동네 여행판’, ‘여행+’에도 콘텐츠들이 소개돼 신안여행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렛츠고신안의 인지도를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와 연결해 신안1004몰과 렛츠고신안을 연계해 구매력 상승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다가오는 추석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2022년께 통합 운영 체계까지 구축한다.
박우량 군수는 “여행으로 한층 좋아진 신안의 이미지를 특산품 구매로 연결하겠다”면서 “신안의 맛과 멋이 단순 소비되는데 그치지 않고, 농·어민 소득과 지역경제에 꾸준히 기여하는 6차 산업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