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강진자비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의 기본 지식을 전달하고 지역 초등학생들의 농업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농기평은 지난 5월 체결한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번 교육행사 대상기관으로 강진자비원을 선정했다. 청년농업인 단체인 나주시 4H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나주 소재 머시머시농원 임정아 대표를 교육 강사로 초빙해 버섯과 식물의 차이, 퀴즈 맞추기, 버섯 테라리움 만들기 등 이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농기평은 향후에도 농업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병석 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성장해 우리 농업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지역 내 어려움에 공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주는 4H연합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농기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