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학교 간호학과는 ‘기관삽관 튜브가 고정되는 기도유지기’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연속사업으로, 채민정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고은별, 김은하, 김나현, 김미란, 박윤덕 간호학과 재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채민정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기도유지기 관련 선행 기술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인 높은 생산 비용과 부피를 최소화하고 휴대성을 극대화해 기관삽관 튜브의 고정력을 높일 수 있었다.

조선간호대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허출원 및 등록을 기획했으며, 학생들은 대학 가족회사 흉부외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는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특허 출원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김상진 총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학생들의 임상현장실무 역량이 필요로하는 취업 뿐 아니라 창업에 대한 진로를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학생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